[스크랩] 냉이 효소담기.
냉이 효소담기.
오늘은 날씨도 따뜻하여 산에 딸린 밭에서
동네 어르신 아주머니와 냉이를 20 kg 을 캐왔습니다.
봄의 문턱에서 효소담기 시작을 냉이로 해 봅시다.
지금부터 들과 산에서 채취할수 있는 모든 산야초로
효소를 담아 보기로 하죠.
냉이를 다듬어 깨끗이 씻어 잘게 썬다음
흙설탕이나 황색설탕을 1:1로 잘 버무려
옹기항아리에 담아 100일 정도 숙성시킵니다.
숙성이 잘 된다음 걸러 다시 100일 이상 2차 발효시켜
물과 혼합하여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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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엄청 길었습니다.
★ 씻으면서 뿌리가 길고 연해 맛을 보니
달작지근하면서 배추뿌리 맛이 나더군요.
그래서 뿌리만 따로 다듬어 새콤 달콤 무쳐 저녁상에 올렸더니
우리 옆지기 더덕만큼 맛이 좋다며
주거니 받거니 이슬이만 죽였습니다.
★ 한항아리 담고 냉이가 2 키로 정도 남아 말리기로 했습니다.
말린다음 가루내어 차로 마시면 됩니다.
주요성분 및 용도
냉이는 비타민 A와 C 그리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우수한 식품일 뿐만 아니라
이세틸콜린, 콜린 등 많은 특수성분이 있어 약리효과도 높다.
요리법은 다양하나 주로 무침, 냉이국 등으로 이용하며
건강주로 담가 먹기고 하는데 냉이와 소주 흑설탕을 3:5:1로 하여 1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마시며,
녹즙재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생약명으로는 제채(薺菜)라고 하여 전초를 달여
위궤양, 치질, 폐결핵에 사용하며
혈압강하, 지사제, 건위소화제, 지혈제, 자궁출혈 및 월경과다 치료제로도 이용한다.
이외에도 눈을 밝게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효능도 있어
말린 냉이를 가루내어 먹거나
눈이 붓고 침침할 때 냉이 뿌리를 찧어 만든 즙을 안약 대용으로 이용하여 왔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