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터쇼 등장 스타렉스 캠핑카

2013 서울모터쇼에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 캠핑카가 전시됐다. 스타렉스 캠핑카는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루프(천장)에 자동 유압식 실린더를 적용해 취침공간을 마련한 다목적 승합차다.

스타렉스 캠핑카는 기본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취침 공간은 뒷좌석 시트를 완전히 젖힐 수 있는 1층과 개폐부를 통해 올라가야 하는 2층 천장에서 각각 2명씩 잘 수 있다. 2층에는 환기구와 매트리스가 있으며 생각보다 공간이 좁기 때문에 어린 자녀들이 자는 것이 좋겠다.

2013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스타렉스 캠핑카의 뒷좌석 시트를 완전히 젖히면 침대가 된다.

스타렉스 캠핑카의 실내 공간 및 루프

차량 내부에는 물을 공급하기 위한 급수 장치와 외부 전원을 끌어다 쓸 수 있는 장치가 있다. 싱크대와 대형 냉장고, 전기 레인지, 다목적 접이식 테이블 등이 있어 취사도 가능하다.

스타렉스 캠핑카의 차량 내부

다양한 수납공간도 눈에 띈다. 운전석 뒤쪽의 수납함을 포함하여 트렁크 문까지도 캠핑용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밝은 실내등은 밤에도 차 안에서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스타렉스 캠핑카의 다양한 수납 공간

본격적인 레저 철을 맞아 스타렉스 캠핑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직 캠핑만을 위해 태어난 차가 아니면서도 실내 공간의 효율적 활용은 스타렉스 캠핑카의 구입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의 가격은 480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