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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대의 럭셔리 국산 캠핑버스

과오기 2014. 3. 6. 14:58

1억 원대의 럭셔리 국산 캠핑버스

 


일산 킨텍스에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14 국제캠핑페어'에는 국내 50여 개 오토캠핑 업체가 함께 전시하는 '캠핑카&트레일러 대전'이 동시에 열린다. 대부분 업체가 카라반과 루프탑 형태의 모델을 전시하는 가운데 선진캠핑이 유일하게 대형 럭셔리 캠핑카인 모터홈을 전시한다.



국내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제일모빌이 일체형 럭셔리 캠핑카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이번 선진캠핑에서는 제일모빌과는 다르게 벤츠 스프린터가 아닌 대우 미니버스인 레스타를 기반으로 제작한 캠핑카를 선보였다.



국내 캠핑카 시장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전장이 약 7.2미터, 높이가 2.8미터가 넘는 크기에 덕분에 외관에서는 수입 모터홈의 분위기가 느껴껴지기도 한다. 지붕 위에는 에어컨, 위성안테나, 태양열 판넬 등 많은 장비가 장착되지만 깔끔하게 마무리는 깔끔하게 처리했다.




측면에는 외부에서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고 수납함이 준비되어 있다. 후면에는 낚싯대나 골프백을 세워서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되어 있다.





실내는 모두 가죽으로 마감이 되고 멋진 조명으로 꾸며져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난다. 뒤쪽으로는 킹사이즈 침대와 화장실이 있고 입구 주변으로는 싱크대와 전자레인지, 메인 컨트롤러가 마련되어있다.



운전석 쪽으로 바라보면 테이블과 냉장고, 위성TV등 각종 옵션이 장착되어있다. 테이블은 침대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면을 갖췄다.




냉장고는 냉동기능은 지원되지 않고 운전석은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꾸며지긴 했으나 뒤에는 모두 기본 장착되는 커튼이 운전석에서는 볼 수 없어서 디테일한 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모터홈 형태를 갖춘 4인승 럭셔리 캠핑버스의 가격은 1억 1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