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오기 창고/민물
포근한 1월 마지막 날 복하천 출조
과오기
2013. 1. 31. 21:40
오늘도 몇일째 포근한 날이 이어지길래
오기대장님과 함께 4일만에 복하천으로 달려 본다~~
4일전이랑은 확연히 달라져 있는 얼음판이다~
마구 뛰어다녀도 좋던 4일전의 상황과는 달리 가장자리만 두께 10여센치 정도로 남아 있고
물이 흐르는 부분이나 둑에서 좀 떨어진 부분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얼음을 찾아보기 힘들정도~
이번주가 지나면 얼음이 다 녹을듯 하네요~~
일단 따끈한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
보 아랫쪽의 틈새로 구멍 치기를 시작~~
잉어 새끼가 그래도 반겨 주네요~~ㅋㅋ
100여미터 아래로 자리 이동해 봅니다~~
좌측은 제것~~우측은 오기대장님것~~
얼음물속에서 참고 기다리다 지렁이가 들어가니 바로 배를 채울려고 달려 드네요~~
그래도 1월의 마지막날 포근함속에 손맛 또한 볼수 있어서 행복한 조행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