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오기 2013. 1. 17. 16:39

예년 같지 않은 동장군의 위세에 눌려

갯가로의 출조도 쉽지가 않으니 냇가에서

앉아 놀다 보니 시간은 잘도 가네~~

 

 

빙어 낚시하는데를 둘러 보고 대를 담궈 보기도 하고

 

요렇게 잡은 빙어를 졸여먹기도 하고 튀겨 먹기도 해보고

 

그러다 배고프면 요렇게 김치국밥도 끓여 먹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추워지면 요렇게 오뎅탕도 끓여 먹다가

 

남은 불씨에다 군고구마도 구워먹으며 동장군이 물러나기를 학수 고대하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마는 갯가가 그립기는 매한가지네~~~ 갯내음이 너무 그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