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시사

[스크랩] 2월12일 (화)포토 뉴우스

과오기 2013. 2. 12. 09:28


2013 년 2 월 12 일 (화)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 제주는 벌써 봄빛 출렁



★...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설을 맞아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 유채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3.2.11. khc@yna.co.kr (끝)/김호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겨울 바다 파도타기


★...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양양 기사문항을 찾은 서핑 동호인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2013.2.11 momo@yna.co.kr (끝)/이종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집에 가는 길 막히네!"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나들목 부근에 귀경 차량이 몰리고 있다. 2013.2.11 <<항공촬영 협조: 전북지방경찰청 항공대, 헬기조종 기장 강기철 경위, 부기장 박정인 경위>> sollenso@yna.co.kr (끝)/김동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고향 다녀왔어요'


★...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설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섬지역 귀경객들이 집으로 향하는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다. 2013.2.11 tomatoyoon@yna.co.kr (끝)/윤태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새해 소원 희망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에서 가족단위 시민들이 새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즐거운 떡메치기 체험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차례상 해설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남산한옥마을에서 가족단위 시민들이 관계자로부터 차례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어르신 오래오래 사세요


★...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설을 지낸 제주시 해안동 주민들이 11일 오전 마을회관에 모여 어르신들에게 합동세배를 하고 있다. 2013.2.11. khc@yna.co.kr (끝)/김호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다음 명절을 기약하며"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나들목 부근에 귀경 차량이 몰리고 있다. 2013.2.11 <<항공촬영 협조: 전북지방경찰청 항공대, 헬기조종 기장 강기철 경위, 부기장 박정인 경위>> sollenso@yna.co.kr (끝)/김동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정겨운 농어촌 소식 ☜┛

☞새싹채소로 60억 매출 올린 대농바이오



★... (광주=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2003년 국내 최초로 새싹채소를 도입해 식탁 혁명을 주도한 경기도 광주의 대농바이오 황성헌(56) 대표가 재배사를 둘러보고 있다. 대농바이오는 설립 10년 만에 새싹채소 800t을 생산해 매출 60억원을 올린 농장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방기사 참조>> 2013.2.11 ktkim@yna.co.kr (끝)/김경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숭례문 화재 5년, 복구 막바지


★...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지난 10일 국보1호 숭례문 화재 참사 5년을 맞은 가운데 11일 시민들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숭례문 복구현장 앞을 지나고 있다. 2013.2.11 jihopark@yna.co.kr (끝)/박지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행정*지방자치*공무원 소식 ☜┛

☞올해 지방공무원 1만2천169명 뽑는다…18%↑


★... 일반직 9천873명 채용…2005년 이후 최대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올해 지방공무원이 작년보다 1천839명 많은 1만2천169명 선발된다. 올해부터 9급 공채시험에서 사회, 과학, 수학 등 고등학교 이수과목들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됨에 따라 고교 졸업자들의 응시가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지방자치단체 신규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전체 채용 인원은 작년 1만330명보다 18%인 1천839명 많은 것이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9천873명, 특정직 1천623명, 기능직 109명, 별정직 12명, 계약직 552명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육아휴직자가 늘어나고 베이비붐 세대 퇴직인원 증가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신규충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채용규모를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직은 작년 8천758명에 비해 1천115명(13%) 늘었다. 이는 지난 2005년(1만2천75명) 이후 최대 규모다. 일반직 직급별로는 8ㆍ9급 9천324명, 7급 283명, 연구·지도직 266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천1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천142명, 경북 944명, 경남 816명, 충남 685명, 전남 654명 순이다. 대전이 지난해보다 88% 많은 220명을 뽑고 울산(58%), 경북(44%), 대구(43%)의 채용 인원도 증가한 데 반해 충북은 39%, 경기는 3% 감소했다.

공채 일정은 다음 달까지 지자체별로 공고하며 서울시를 제외하고 행안부에 시험 출제를 위탁하는 16개 시·도 9급 공채시험은 8월 24일, 7급 공채시험은 10월 5일 치러진다. 사회복지직을 포함한 올해 9급 공채시험에서는 기존 대학 수준의 전공과목 외에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이수과목들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된다.

고졸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기술계고 졸업자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는 작년 184명 대비 20명 확대된 204명을 뽑는다. 고교 학과성적 상위 50% 이내의 졸업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선발대상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ㆍ9급 시험을 대상으로 작년보다 47명 많은 469명을 선발하며,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작년보다 7명 많은 342명,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처음 20명을 각각 뽑을 예정이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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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살래` 유치원생 결정 존중한 법원
이혼부부 유아인도 사건서 `인간 도리` 강조 "


★... 부인이 친권자·양육자 소송에서 이겼더라도 남편과 살겠다는 아들의 의사 결정에 반해 강제로 아이를 데려올 수는 없다고 법원이 결정했다.

법원은 특히 집행관을 통해 아이를 데려올 때는 일반 동산과 달리 인간의 도리에 어긋남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아빠와 살겠다`는 6세 유치원생의 의사결정을 존중하는 결정을 내렸다.

사건 발단은 부부의 이혼이었다. 2005년 11월 혼인신고를 한 A(39·여)씨와 B(42)씨는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이혼 소송 과정에서 공동 친권자로서 6개월마다 번갈아 아이를 기르자는 조정안에 동의했다.

그런데 남편 B씨가 약속을 어기고 6개월이 지난 뒤에도 아들을 부인에게 넘기지 않아 다시 법적 다툼이 벌어졌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과 변경을 위한 소송을 냈고 법원이 2009년 12월 A씨 손을 들어줬지만, B씨는 그래도 아이를 내놓지 않았다.

법원 집행관도 2010년 3월 `아이를 A씨에게 인도하라`는 결정에 따라 아이를 데리러 갔지만, B씨가 아이를 껴안고 강제집행에 불응해 어쩔 도리가 없었다. 2년여 뒤 아이는 만 6살이 됐다. 다시 시도된 강제집행에서 아이는 `엄마와 같이 가지 않겠다`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유치원까지 직접 찾아간 집행관은 아이가 받을 정신적인 충격과 교육상 악영향을 이유로 고심 끝에 빈손으로 돌아왔다.

이어 법원은 아이를 되찾기 위한 마지막 법적 수단으로 A씨가 낸 집행에 관한 이의 신청까지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손흥수 판사는 "엄마와 아빠 중 누구와 살 것인지 본인의 의사를 표명하는 데 특별한 제약이나 문제가 없는 6세 아이 본인이 집행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집행을 하지 않은 것은 적법하다"고 11일 판시했다. 손 판사는 "아이의 나이, 지능과 인지 능력, 집행의 경위와 정황, 집행관의 재량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법원 관계자는 "유아인도 집행 사건에서 세심한 주의와 인간의 도리를 강조한 결정"이라며 "특히 6살의 어린 나이지만 사건 본인의 의사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여서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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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산4동 마을이야기


★... (광주=연합뉴스) 광주 남구 월산4동 주민들 삶의 이야기를 엮어낸 마을잡지 '월산4동에 살다'. <<지방기사 참고, 남구청 제공>> 2013.2.11. cbebop@yna.co.kr (끝)/장덕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재직 중 뇌물비리 공무원' 명퇴수당 뺏는다


★...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올해부터 공무원이 재직 중 뇌물수수 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일정한 기준 이상의 처벌을 받을 경우 명예퇴직 수당을 국가가 환수한다.

11일 법무부와 법제처,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재직 중 금품비리와 관련한 명퇴 수당의 환수요건과 지급제외 대상 등을 규정한 '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최근 입법예고됐다.

환수 대상에는 국가공무원이 재직 중 형법 제129∼132조의 죄를 범해 금고 이상 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경우, 재직 중 직무와 관련해 형법 제355∼356조의 죄를 범해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거나 금고 이상 형의 선고유예를 받은 경우가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뢰ㆍ사전수뢰, 제3자 뇌물제공, 수뢰 후 부정처사ㆍ사후수뢰, 알선수뢰(형법 129∼132조)와 횡령ㆍ배임, 업무상 횡령ㆍ배임죄(형법 355∼356조)가 각각 적용 대상이다.

또 개정안은 명예퇴직 수당 등의 지급 제외 대상에 비위를 저질러 '징계처분 요구 중인 사람'을 명시했다. 이는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공무원에 대해 감사원법 등 관련 법령상 징계의결 요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명퇴 수당 등이 잘못 지급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것이다.

개정 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에 각계 의견을 수렴해 오는 4월23일부터 시행된다. zo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2/11 04: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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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 소식 ☜┛

☞ 펄럭이는 만선기


★...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설을 맞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포항의 선주들이 배마다 만선기를 달아 풍어를 기원하고 있다. 2013.2.11. khc@yna.co.kr (끝)/김호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외국 관광객으로 붐비는 고궁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인 등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이강덕 해경청장, 서해 현장 근무자 격려


★... (군산=연합뉴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11일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 경비함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군산항공대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군산해양경찰서>> 2013.2.11 sollenso@yna.co.kr (끝)/김동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부모님 사랑 가져온 귀경객


★...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설연휴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귀경객들이 고향에서 푸짐하게 싸준 선물을 들고 11일 서울역에 도착하고 있다. 2013.2.11 jjaeck9@yna.co.kr (끝)/최재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신명나는 농악 공연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파주농악보존회의 농악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전통 연 만들기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연을 만들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널뛰기 체험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가족단위 널뛰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전통 투호놀이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투호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깔창 깐 신발 하나 있었으면…
" 덕수궁 앞 지하도서 설 맞은 팔순 할아버지


★...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설날인 10일 오후 5시께 서울 중구 덕수궁앞 지하도.

폭 10여m, 길이 30m 남짓한 이 지하도는 서울시청 신청사와 시의회를 연결하는 통로구실을 하고 있다. 덕수궁 대한문과 한국프레스센터, 코리아나호텔, 그리고 문재인과 안철수의 후보단일화 담판이 벌어진 한식당 달개비도 이 지하도를 통해 오갈 수 있다.

한복 차림의 젊은 부부가 계집아이를 사이에 두고 지하도 초입에 들어섰다. 색동옷을 입은 아이의 눈길이 득의양양했다. 낮 동안 거둬들인 세뱃돈의 부피가 가늠됐다. 지하도 구석을 바라보던 아이의 눈길이 호기심으로 번뜩였다. 시선이 닿은 곳마다 노숙인들이 종이박스로 펜스를 쳐놓고 그 안에서 머리끝까지 침낭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아이 입장에서 보면 종이박스 펜스는 얼핏 작은 요새처럼 보일 듯했다.

지하도를 거처삼아 지내고 있는 노숙인은 4명.

올해로 팔순을 맞은 김윤식(가명) 할아버지도 그 중 한명이었다. 다른 3명이 나름, 물 샐 틈 없는 요새를 구축했다면 할아버지의 요새는 콧방귀에도 날아갈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해진 캐시미어 이불을 끌어안은 채 할아버지는 추위를 견디고 있었다.

노숙인 특유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릴 겸, 따뜻한 홍삼드링크 2병을 건넸다. 함부로 자란 머리카락과 수염이 뒤엉켜 표정은 읽을 수 없었다. 건강상태를 묻자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하루에 3~4개피 밖에 안 피니 아픈 데는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장갑 낀 손은 홍삼드링크 뚜껑조차 비틀어 딸 수 없었다. 조심, "따 드릴까요?"라고 묻자 할아버지의 웃는 입 속에 송곳니 하나가 종유석처럼 매달려 있었다. 할아버지는 이 지하도에서 4년째 살고 있단다. 아침은 언제 먹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단다. 점심식사는 영등포 역전에 있는 무료급식소에서 해결하고, 저녁식사는 지하도 입구에서 자선단체 회원들이 나눠주는 무료 도시락으로 때우는 게 일상이라는 게 할아버지의 설명이다.

설 이틀 전 영하 18도의 강추위를 50kg이 채 되지 않아 보이는 가냘픈 몸이 어떻게 견뎠는지 궁금했다. 찬바람이 불 때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종이박스를 세우고, 그 아래에 몸을 웅크리면 추위는 문제될 게 없다고,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고 할아버지는 담담하게 말했다. 다만 "필요한 건 없다"며 "그저 신발, 푹신한 깔창 깐 신발 하나만 있었으면…"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할아버지가 내민 캔버스화 한 짝. 깔창이 밑창에 눌어붙은 그것은 낡은 슬리퍼와 다름 없었다. 신발을 만져보려 하자 "더럽다"며 감추는 손길에서 부끄러움이 배어났다. 겨울철이면 체력소진을 막기 위해 끼니때를 제외하고 낮 동안 웅크린 채 잠을 청하는 대부분의 노숙인과는 달리 자신은 하루 종일 몸 쓸 일이 많다고 할아버지는 말했다.

노숙인들이 남긴 음식물 찌꺼기를 치우고, 자고나면 쓰레기가 되곤 하는 종이박스를 개켜 천정 틈에 끼워 넣었다가 '이웃'들에게 다시 나눠주는 게 자신의 소일거리란다. 남들이 꺼려하는 지하도 청소를 자청하다보니 경찰이나 환경미화원들로부터 커피도 얻어 마시는 재미가 있다나. 또다시 조심, 물었다. "설인데, 어찌 이렇게 혼자…"

할아버지의 고향은 호적상으로는 전북 정읍. 하지만 태어난 곳은 일본 오사카이란다. 재일동포가 많은 그곳에서 방직공장을 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렸다. 피서를 다녀오다 사고를 당해 저 세상으로 떠난 누이도 용케 기억해냈다. 자손이 있는지를 묻자 "아들딸 하나씩 있지"라고 자신의 직계가족을 소개했다. 답답한 마음에 "왜 자식들과 함께 살지 않느냐"고 묻자 "내가 죄가 많다. 죄가 많아. 더는 묻지 말라"며 남은 홍삼드링크를 마셨다.

새로운 화제를 찾던 끝에 종이박스 밑에 놓인 찬송집이 눈에 들어왔다. 겉표지에 손때가 반들반들했다. 할아버지는 찬송집 한가운데를 펼쳐놓고 "내가 신앙심이 깊다"며 "기억하는 노래는 애국가하고 찬송가뿐"이라고 말했다.

할아버지가 평소 즐겨 부르는 찬송가는 '나의 죄를 씻기는'이란다. "어제 무료 진료소에서 나눠준 감기약을 먹었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코피가 쏟아지더니 계속 멈추질 않아 찬송을 못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엔 입에서 피도 나오더라고요. 내가 죄가 많으니 죄가 많으니…."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의 인중에 검붉은 피가 조금 고여 있었다. 게다가 종이박스 이곳저곳에 핏자국이 늘어 붙어 있었다. 문득, 할아버지의 건강상태가 걱정됐다. 서울시가 건강상태가 위급한 노숙인에 한해 강제라도 수용을 해 치료를 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넌지시 알리자 "뭐 하러 그러느냐. 고맙긴 하지만 이대로 곱게 죽도록 놔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취재를 마친 뒤 할아버지가 즐겨 부른다는 찬송가 '나의 죄를 씻기는'을 검색해 보았다. 1절은 다음과 같았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다시 성케 하기도 예수의 피 밖에 없네/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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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의사 고시에 합격한 현역 육군일병


★... (서울=연합뉴스) 육군 3군수지원사령부 50탄약대대에서 의무병으로 복무하는 박종민 일병이 최근 제77회 의사국가고시 시험 최종 합격자로 통보받았다. 2013.2.11 << 육군 >> photo@yna.co.kr (끝)/사진부공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즐거운 떡메치기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맛있는 인절미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떡메치기를 통해 만든 인절미를 맛보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소백산 고로쇠 수액 맛보세요"


★... (단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단양지역에서 봄을 알리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진행된다. 11일 단양국유림관리소 등에 따르면 대강·가곡면의 3개 산간마을 주민 17명에게 오는 15일부터 4월20일까지 소백산 일대 23.5㏊의 고로쇠나무 1천257그루에서 1만 2천400ℓ의 수액을 채취하도록 허가했다. 사진은 지난해 고로쇠수액 채취 모습. 2013.2.11 <<단양국유림관리소>> nsh@yna.co.kr (끝)/노승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복조리 받았어요'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선물로 받은 복조리를 살펴보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한복 체험


★...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어보고 있다. 2013.2.11 leesh@yna.co.kr (끝)/이상학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겨울 바다 파도타기


★...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양양 기사문항을 찾은 서핑 동호인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2013.2.11 momo@yna.co.kr (끝)/이종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마을 어르신의 촬영 열정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1일 436년 전통의 합동 도배식이 열린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전통문화전승관에서 한 마을 어르신이 캠코더로 도배식 행사를 촬영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 마을의 합동도배식은 조선 중기인 1577년 이후 436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3.2.11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끝)/유형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도배 갑니다"…436년 전통의 합동 도배식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설 다음 날인 11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서 열린 합동 도배식에 참가하기 위해 어르신이 오토바이를 타고 전통문화전승관으로 향하고 있다. 이 마을의 합동도배식은 조선 중기인 1577년 이후 436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3.2.11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끝)/유형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만수무강하세요"…436년 전통의 합동 도배식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설 다음 날인 11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주민들이 전통문화전승관에서 고제환(96·가운데) 촌장을 비롯한 마을의 웃어른에게 합동세배를 올리는 도배식이 열리고 있다. 이 마을의 합동도배식은 조선 중기인 1577년 이후 436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3.2.11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끝)/유형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부모님 사랑 가져온 귀경객


★...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설연휴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귀경객들이 고향에서 푸짐하게 싸준 선물을 들고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있다. 2013.2.11 jjaeck9@yna.co.kr (끝)/최재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대천항에 도착한 귀경객들


★... (보령=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충남 보령항 대천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 귀경객들이 여객선에서 내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013.2.11 jkhan@yna.co.kr (끝)/한종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백화점에서 설 피로 푸세요”


★... (서울=연합뉴스)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서는 설 연휴기간에 각종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주부와 여성들을 위해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를 연다. 11일부터 12일까지 아이파크백화점 화장품 매장에 오면 손 마사지와 피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1일 오전 아이파크백화점을 찾은 여성들이 명절 피로 회복 서비스를 받고 있다. 2013.2.13 << 아이파크 백화점 >> photo@yna.co.kr (끝)/사진부공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한국서 꿈 찾아가는 '한류팬' 몽골 10대 소년


★...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최근 한강성심병원에서 허리 피부이식 등의 수술을 받은 몽골 청소년 척흐게렐(16). 배우 이민호를 좋아하는 한류 팬인 그는 "빨리 건강해져서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가 돼 몽골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2012.2.11 <<사회부 기사 참조>> ksw08@yna.co.kr (끝)/김승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소 달구지도 안전운행하세요!


★... (예천=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경북 예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소 달구지를 끌고가는 한 주민에게 안전운행을 위한 야광 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2013.2.11 <<예천경찰서>> duck@yna.co.kr (끝)/이덕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폐지 모아 번 '쌈짓돈' 기부한 양영복 할머니



★...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의 양영복(77·가운데) 할머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면서도 폐지를 모아 번 '쌈짓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부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2013.2.11 jeonch@yna.co.kr (끝)/전창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출퇴근 수단으로 인기 무궁화호 열차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진주역,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에 정차하는 경전선·경부선 무궁화호 열차가 창원시내에 직장을 둔 회사원들에게 통근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출근시간인 지난 8일 오전 8시26분에 창원중앙역에 도착한 무궁화호 열차에서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2013.2.11 seaman@yna.co.kr (끝)/이정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서귀포 천지연폭포의 용 전설 조형물


★...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의 유명 관광지인 천지연폭포에 깃든 용 전설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11일 설치됐다. 2013.2.11. <<서귀포시 제공>> khc@yna.co.kr (끝)/김호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봄이 올까?


★...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휴일인 11일 서울 삼청동길 담벼락에 놓인 화분에 매달린 고드름들이 햇살에 제 몸을 녹여 가며 봄을 기다리고 있다. 2013.2.11 zjin@yna.co.kr (끝)/진성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봄맞이 대청소 하세요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이마트는 10여종의 진공청소기를 10~2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봄맞이 대청소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마트는 또 브랜드와 관계없이 기존 청소기를 가져오면 일렉트로룩스 청소기를 1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사진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황학동 이마트 청계천점 가전매장에서 모델들이 봄맞이 대청소 기획전을 홍보하는 모습. 2013.2.11 seephoto@yna.co.kr (끝)/서명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교육관련 소식 ☜┛

☞ 대학 입학금 최고 20배차이··고려대 104만원 '전국 1등'


★... 서울시립대 등록금보다 비싸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대학 입학금이 학교별로 최고 20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대학교육연구소가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전국 199개 대학의 입학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2학년도 대학별 입학금은 사립대의 경우 최고 104만원에서 최저 15만원으로 7배나 차이를 보였다. 국공립대도 최고 40만원에서 최저 2만원으로 20배나 차이가 났다.

전국 대학중 입학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고려대로 104만원 이었다. 이는 올해 서울시립대의 인문사회계열 한 학기 평균 등록금 102만2000원보다도 비싸다.

사립대 입학금은 고려대에 이어 동국대 102만4000원, 한국외대 100만7000원, 금강대 100만원, 홍익대 99만6000원, 연세대 99만5000원, 인하대 99만2000원, 세종대 99만원, 성신여자대학교 98만2000원, 중앙대 98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가톨릭대와 인천가톨릭대는 입학금이 없었으며 영산선학대는 15만원으로 사립대 중 가장 낮았다. 이어 중앙승가대 21만원, 한국기술교육대 24만3000원, 아세아연합신학대 30만원, 초당대 40만원, 광신대 42만7000원 등의 순으로 낮았다.

국립대의 경우 인천대의 입학금이 40만2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울산과학기술대 30만원, 충남대 18만1000원, 공주교육대·청주교육대·춘천교육대 17만9000원, 광주교육대·부산교육대 17만8000원, 대구교육대·진주교육대 17만7000원, 경인교육대 17만5000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한국교원대는 입학금이 없었으며 경남과학기술대의 입학금이 2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서울과학기술대 2만2000원, 한밭대·한경대 2만3000원, 한국교통대 4만5000원, 목포해양대 5만8000원, 서울시립대 9만2000원, 한국체육대 9만9000원 등도 입학금이 10만원이 넘지 않았다.

한국대학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입학금이 대학별로 천차만별인 것은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제4조 제4항에 '입학금은 학생의 입학시에 전액을 징수한다'고만 명시되어 있을 뿐 입학금 성격과 징수목적, 산정근거 등에 대한 기준 등이 전혀 없어 대학들이 마음대로 책정하기 때문"이라며 "교과부와 대학 당국은 논란이 큰 입학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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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놀이터'의 인기 교사들


★...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인천과 경기지역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전국의 초·중생을 대상으로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 '학습놀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의진은 이성근·김연민·조재홍·홍정수·서승덕·김진영·이은영 등 인천지역 교사와 경기도의 박상욱 교사로 구성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홍정수·서승덕 교사. 서 있는 인물이 이성근 교사. 2013.2.11 <<지방기사 참고>> changsun@yna.co.kr (끝)/배상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시각장애극복 새내기 영어교사 남기현씨


★...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2013학년도 서울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1급 시각장애인 남기현씨. 남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장애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2.2.11 rice@yna.co.kr (끝)/김아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세계 저널에 논문 올린 19세 서울대생 이경연양


★... (서울=연합뉴스) '학생자율연구' 수업을 통해 뇌과학 분야 세계 유수 저널에 논문 게재 허가를 받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이경연(19)양. 2013.2.11 << 이경연양 제공 >> photo@yna.co.kr (끝)/사진부공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창원대, 네팔에 한국학 연구소 설립


★... (창원=연합뉴스) 창원대학교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한 네팔 트리부번 대학교에 한국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찬규 총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학교 관계자들이 지난달 말 네팔을 방문해 현지 개소식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2.11 <<지방기사 참고>> seaman@yna.co.kr (끝)/이정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사건사고소식 ☜┛

☞ 국도서 추돌 뒤 역주행…2명 사망, 4명 부상


★... (경주=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국도 31호선 양남네거리에서 접촉사고를 낸 뒤 중앙선을 넘어 달아나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차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013.2.11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sunhyung@yna.co.kr (끝)/김선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금융권 공인인증서 461개 해커 손아귀에 넘어갔다(종합)


가짜 은행사이트, '파밍' 조심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정상 경로를 거치더라도 가짜 은행사이트에 연결되는 컴퓨터 악성코드를 유포한 뒤 개인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파밍' 수법으로 예금 수억원을 가로챈 금융사기 조직원 정모씨 등 3명이 지난 6일 구속됐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경찰서 지능팀 권권철 경위가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3.2.6 hama@yna.co.kr

★... 역대 최대 규모…금융결제원 금융사고 막고자 일괄 폐기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구정모 고유선 안홍석 기자 = 전문 해커들이 파밍(pharming) 수법으로 은행 고객 컴퓨터에 담긴 개인 보안정보를 역대 최대 규모로 빼내간 사실이 밝혀졌다.

금융결제원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서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일괄 폐기했다. 금융결제원이 직접 나서서 공인인증서 수백 개를 없앤 것은 처음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최근 파밍 사이트를 감시하다가 동일한 악성코드로 수집된 공인인증서 목록 뭉치를 발견했다. 금융결제원은 금융기관의 전산망을 연결하여 각종 결제업무를 처리하는 곳이다.

파밍이란 가짜 사이트를 미리 개설하고 피해자 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진짜 사이트 주소를 넣어도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한층 진화된 피싱 수법이다. 신한ㆍ국민ㆍ우리ㆍ하나ㆍ씨티ㆍ농협ㆍ스탠다드차타드(SC)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가 많이 유출됐다. 외환은행 등에서도 10여 개가 빠져나갔다.

금융결제원은 유출된 공인인증서 700개 가운데 유효기간 종료 등 사용이 제한된 인증서를 제외한 461개를 일괄 폐기했다. 그리고 지난 4일 이 사실을 해당 은행 정보기술(IT) 관련 부서에 통보했다. 금융결제원이 피싱이나 파밍 사이트에서 인증서들을 스스로 적발해 한꺼번에 수백 개를 없앤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이 금융정보 유출 사실을 알려주면 개별 인증서를 폐기하거나 문제의 인증서 발급 요청이 들어오면 거부한 적은 있었다.

2010년 경찰의 요청으로 인증서를 일괄폐기했지만, 이때는 36개에 불과했다.

금융결제원이 손수 폐기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공인인증서 특성상 시간을 지체하다가 대형 금융사고가 터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인터넷뱅킹 악성코드를 활용한 공인인증서 유출 사례는 최근 급증하고 있다. IT 보안업계는 피싱으로 유출된 공인인증서가 수만 건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공인인증서가 빠져나가면 인터넷 뱅킹으로 예금을 찾아가는 범행에 속수무책이다. 카드사들도 금융사기 공포에 떨고 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029780] 등 주요 카드사 고객 100여명은 지난해 말 안심클릭 결제창을 모방한 피싱 사고로 5천여만원의 피해를 봤다. 안심클릭 결제 시 카드번호 입력 후 새로운 팝업창이 떠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을 추가로 입력하도록 하는 수법에 당했다. 입력이 끝나면 해당 정보가 고스란히 빠져나가 게임사이트 등 결제에 악용됐다.

최근에는 금감원 피싱 사이트(www.fscpo.com)가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를 그대로 베껴 소비자 피해가 생겼다. 새마을금고와 SC은행은 자사 고객센터로 속인 피싱사이트 안내 문자가 고객에게 대량 발송돼 긴급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한편 은행들은 해당 고객에게 전화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긴급 공지하고 재발급이 제한됐으니 가까운 인증서 발급 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해 발급 제한을 해제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하마터면 대형 금융사기가 저질러질 뻔했는데도 일반인에게 알리지 않아 은행권의 보안 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씨티은행만 홈페이지에서 해당 사실을 공지했을 뿐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금융 당국에서 피싱 관련 공인인증서 폐기 조치와 관련해 공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면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서 해당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도 공인인증서 대량 유출 사실을 이달 초 확인했지만 금융결제원이 이미 은행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서 사흘이 지난 7일에야 피해 고객에게 인증서 폐기 사실을 알릴 것을 은행권에 주문했다.

금감원 측은 "인증서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인증서 폐기 사실을 알리고 비밀번호 변경, 보안카드 교체를 할 것을 은행에 지도했다"며 "관련 악성코드를 삭제ㆍ치료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용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도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까지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현금인출 등 금융사고는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다. president21@yna.co.kr pseudojm@yna.co.kr cindy@yna.co.kr ah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2/11 15: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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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소식 ☜┛

☞ 北 학생소년들의 설맞이 공연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학생소년들의 설맞이 공연 '해님의 축복'이 10일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촬영, 11일 보도했다. 2013.2.11 photo@yna.co.kr (끝)/사진부공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북 핵실험 언제할까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미국과 적대세력이 핵실험을 한다고 지레짐작하고 있다"는 주장(북한 통일신보 8일 보도)에 북한의 기류가 다소 바뀌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kmtoil@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김토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경제관련 소식 ☜┛

☞자가용 차량 한해 유지비 평균 462만원


★... 주유비>주차비>보험료>소모품비 순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자가용 차량 유지비용으로 한 해 500만원 가까운 돈을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녹색소비자연대가 일주일에 4회 이상 운전하는 전국의 자가용 차량 운전자 8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량의 연간 유지비가 평균 462만원 가량이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유비로 월 25만3천원, 연간 303만8천원에 달했다. 주차비가 그 뒤를 이어 월 5만4천원, 연간 65만6천원에 이르렀다. 연평균 자동차보험료는 62만8천원, 연평균 소모품 교체비용은 29만8천원이었다.

차량 유지비가 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6~10% 이내가 323명(36.6%)으로 가장 많았다. 11~15% 이내는 210명(23.8%), 5% 이하는 171명(19.4%)이었다.

차량 유지비가 생활비의 11% 이상인 운전자를 모두 합치면 44%에 달했다. 절반 가까운 운전자가 생활비의 10분의 1이 넘는 돈을 차량 유지에 쓰는 셈이다. 응답자의 5.3%는 생활비의 21% 이상을 차량 유지비로 썼다. 소모품 1회 교체비용으로는 배터리가 9만3천44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엔진오일 5만6천574원, 브레이크 패드 5만6천357원, 냉각부동액 3만4천538원, 에어컨 필터 2만5천866원 순이었다.

응답자의 78%는 차량 수리비나 소모품 교체비용이 매우 비싸거나 비싸다고 답했다. 정비센터마다 차량수리비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80%에 달했다. 29.6%는 부품 선택을 정비업체에 일임했으며, 39.6%는 차량수리 후 상세 수리비를 확인하지도 않았다. 녹색소비자연대의 정윤선 팀장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면 정비업체에 부품 가격이나 공임비, 소모품 교체비용 등의 상세 내역을 요구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ssah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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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용 차량 유지비용 현황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11일 녹색소비자연대가 일주일에 4회 이상 운전하는 전국의 자가용 차량 운전자 8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량의 연간 유지비가 평균 462만원 가량이었다. zeroground@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박영석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지구촌 소식 ☜┛

☞인도 힌두축제 압사 사고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종교 축제로 불리는 인도의 힌두 축제 '쿰브 멜라'를 마치고 귀가하던 순례객들이 한꺼번에 기차역에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kmtoil@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김토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교황 베네딕토 16세 연보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교황 베네딕토 16세(85)가 이달 28일 사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kmtoil@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김토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지난 100년간의 교황들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교황 베네딕토 16세(85)가 이달 28일 사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교황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kmtoil@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김토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말리 반군, 북부 최대도시 가오 '카누 기습'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말리의 급진 이슬람주의 반군들이 10일(현지시간) 북부 최대 도시 가오에 카누와 오토바이를 타고 침입해 정부군을 기습 공격했다. zeroground@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박영석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미·일 섬 탈환 훈련에 등장한 오스프리 수송기


★... (샌클레멘테<미국 캘리포니아주> 교도=연합뉴스) 미국 해병대와 일본 자위대가 빼앗긴 섬을 되찾는 훈련 장면을 언론에 공개, 중국의 반응이 주목된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와 일본 자위대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클레멘테섬 훈련장에서 적에게 뺏긴 낙도를 탈환한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미·일 공동훈련을 벌이고, 언론에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은 섬 탈환 훈련에 사용된 미 해병대의 수직이착륙 수송기 MV-22 오스프리. 2013.2.11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chungwon@yna.co.kr (끝)/이충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내 모습 대견해


★... * 10일(현지시간) 이후 사용하십시오 (AP=연합뉴스) 2007년 2월 이스라엘 예루살렘 부근에서 군사훈련에 참가중인 한 여군 병사가 손거울을 보면서 웃고 있는 모습. 이스라엘과 캐나다, 프랑스, 노르웨이, 호주 및 뉴질랜드에 이어 미국도 지난 1월 여군의 전투업무 참여 제한을 없앴다. bulls@yna.co.kr (끝)/황창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브라질 카니발 '꼬레이아'…한국 테마 퍼레이드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에서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 2013.2.11 fidelis21c@yna.co.kr (끝)/김재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54년 역사 일본 만화잡지 만화선데이 휴간키로


★... (교도=연합뉴스) 지쓰교노니혼샤(實業之日本社)가 발행하는 성인 만화잡지 '만화 선데이'가 오는 19일 발간되는 3월5일자를 마지막으로 휴간할 예정이라고 도쿄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만화 선데이는 유명 출판사 쇼가쿠칸(小學館)의 '주간 소년 선데이', 고단샤(講談社)의 '소년 매거진' 등과 함께 1959년 창간된 잡지다. 작년 12월까지 무려 24년간 연재된 닛타(新田) 다쓰오 작 '보스의 두 얼굴'과 하타나카 준(畑中純)의 '만다라 가게의 료타' 같은 히트작을 낸 뼈대 있는 잡지이지만 작년 6월 주간에서 격월간으로 바꿨음에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결국 휴간하게 됐다. 2013.2.11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jhcho@yna.co.kr (끝)/이충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브라질 카니발 '꼬레이아' 열기…한국 테마 퍼레이드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에서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 2013.2.11 fidelis21c@yna.co.kr (끝)/김재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브라질 카니발 '꼬레이아' 열기…한국 테마 퍼레이드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에서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 2013.2.11 fidelis21c@yna.co.kr (끝)/김재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브라질 카니발 '꼬레이아'…한국 테마 퍼레이드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에서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 2013.2.11 fidelis21c@yna.co.kr (끝)/김재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이런 눈은 생애 처음 보는 것 같아"


★... (AP=연합뉴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10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차량까지 완전히 뒤덮을 정도로 내린 거리의 눈을 치우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등 미 동북부 9개주에서는 8일부터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최대 1m 이상 내리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눈피해가 특히 큰 코네티컷주에 대해 10일 연방정부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marshal@yna.co.kr (끝)/김원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어쩌라고..무심한 신호등


★... (AP/뉴스데이=연합뉴스) 폭설이 몰아친 미국 뉴욕 레이크그로브의 도로 곳곳에 9일(현지시간) 수많은 차들이 널려있다. 거리에 늘어선 신호등이 하염없이 청색 불빛만 발하고 있다. 엄청난 눈이 내려 주행이 불가능해지자 운전자들은 차를 도로에 버리고 걸어서 집으로 향해야 했다. **판매금지 marshal@yna.co.kr (끝)/김원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 흉내낼 수 없는 자연의 예술


★... (AP/버겐카운티기록보관소=연합뉴스) 미국 뉴저지주 웨인의 포드차 딜러 매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9일(현지시간) 온통 눈으로 덮여있다. **온라인.잡지.TV.인터넷 사용금지 **보관 금지 marshal@yna.co.kr (끝)/김원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美남부엔 토네이도 강타


★... (AP/조던 홀리맨=연합뉴스) 거대한 토네이도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해티스버그를 휩쓸며 지나가고 있다. 재난 관련 공무원들은 토네이도가 시내 중심 도로를 관통하며 서던미시시피 대학 캠퍼스 등 여러 곳에 큰 손실을 입혔다고 말했다. marshal@yna.co.kr (끝)/김원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연합뉴스


☞비행기도 별 수 없네


★... (AP=연합뉴스) 미국 코네티컷주 브릿지포트 공항이 폐쇄된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소형비행기들이 폭설에 파묻혀 꼼짝도 못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등 미 동북부 9개주에서는 8일부터 허리케인급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최대 1m 이상 내리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눈피해가 특히 큰 코네티컷주에 대해 10일 연방정부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marshal@yna.co.kr (끝)/김원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섬 탈환 훈련하는 미 해병대와 일 자위대원


★... (샌클레멘테<미국 캘리포니아주> 교도=연합뉴스) 미국 해병대와 일본 자위대가 빼앗긴 섬을 되찾는 훈련 장면을 언론에 공개, 중국의 반응이 주목된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와 일본 자위대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클레멘테섬 훈련장에서 적에게 뺏긴 낙도를 탈환한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미·일 공동훈련을 벌이고, 언론에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은 섬 탈환 훈련을 벌이는 미 해병대원과 일본 자위대원. 2013.2.11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chungwon@yna.co.kr (끝)/이충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스포츠 소식 ☜┛

☞심석희, 6개대회 연속 금메달


"저 또 금메달 땄어요" (AP=연합뉴스)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6.오륜중)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6차대회에서 10일(현지시간) 1,000m와 1,500m에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이로써 여섯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심석희가 여자 1,500m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 marshal@yna.co.kr (끝)/김원수

★... (AP=연합뉴스)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6.오륜중)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6차대회에서 10일(현지시간) 1,000m와 1,500m에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이로써 여섯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은 심석희(맨앞)가 여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역주하고 있는 모습. marshal@yna.co.kr (끝)/김원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딸 바보’ 윤정수, 설날씨름 백두장사…통산 12번째 정상


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가 11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뒤 딸(주하)과 함께 꽃가마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가 11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박한샘과 열전을 펼치고 있다.

★... 윤정수(28·현대삼호중공업)는 입만 열면 지난해 5월 태어난 딸 자랑을 늘어놓는다. 그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딸 주하를 생각하면서 힘을 낸다”고 했다.

‘딸 바보’ 윤정수가 11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150㎏ 이하) 장사결정전(5판3승제)에서 박한샘(27·수원시청)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12번째 장사에 올랐다.

첫판은 밀어치기에 이은 왼덧걸이를 성공한 박한샘의 승리였다. 그러나 8강전과 4강전에서 잇따라 2-1로 힘겹게 상대를 제치고 올라온 박한샘은 힘이 떨어졌다. 박한샘은 둘째판과 셋째판에서 밭다리를 완벽하게 걸었으나 윤정수는 되치기로 받아쳐 2-1 역전에 성공했다. 윤정수는 넷째판에서 잡채기로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확정지은 뒤 김은수 감독을 모래판에 기분좋게 메쳤다.

윤정수는 8강에서 팀 후배 윤성희(24)를 2-0으로, 4강에서 정경진(26·창원시청)을 2-1로 잇따라 물리친 뒤 결승에서 생애 첫 장사를 노리던 박한샘마저 제쳤다.

황금색 장사복을 입은 윤정수는 딸 주하를 안고 꽃가마에 올라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윤정수는 경기 뒤 “체중 감량 때문에 힘들어 슬럼프도 있었는데 믿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아내와 딸이 경기장에 찾아와 큰 힘이 됐다“며 기뻐했다.

2-3품 결정전에선 정경진이 장성복(33·동작구청)을 2-1로 물리치고 2품에 올랐다. 한편 통산 16차례 장사에 빛나는 ‘모래판의 귀공자’ 황규연(38·현대삼호중공업 코치)은 이날 은퇴식을 갖고 27년간 정들었던 모래판을 떠났다.

군산/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사진 대한씨름협회 제공

장사 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

1품 박한샘(수원시청)
2품 정경진(창원시청)
3품 장성복(동작구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한겨레


☞김연아 - 아사다 마오 최근 성적 비교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23·고려대)에 이어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국제 대회에서 200점대를 돌파하면서 두 맞수의 오랜 라이벌전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kmtoil@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김토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연합뉴스


┗☞ 오늘의건강소식 ☜┛

☞ ‘헬스걸’ 권미진 50㎏감량비법, 집에서 간단히 만든다?


개그우먼 권미진씨 블로그 갈무리

개그우먼 권미진씨 눈에 띄는 감량으로 알려지면서 화제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헬스걸’로 유명한 개그우먼 권미진씨가 최근 ‘해독주스’를 먹고 체중을 50㎏이나 감량했다고 알려지면서 해독주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권씨가 효과를 봤다는 해독주스를 일찌감치 고안해내 환자들의 치료에 적극 활용해온 의사가 있다. 바로 서재걸(45살) 포모나자연의원 대표 원장이다.

자연치료의학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미국 하버드 의대 통합동양의학 전문 과정을 수료한 뒤 고려대 의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 후 포모나자연의원을 열어 해독주스를 환자들에게 권하며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진료를 해왔다. 6년 동안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해독주스 효과를 눈으로 확인했다는 그에게 해독주스에 관해 물어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해독주스의 재료인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사과, 바나나

-해독주스 만드는 법과 먹는 방법은?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를 준비해 잘게 썬다. 채소가 물에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붓고 10~15분 정도 적당히 끓인다. 양배추 쌈을 해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삶는다.

삶은 물은 버리지 않는다. 믹서기에 4가지 삶은 채소와 삶은 물, 사과와 바나나를 넣고 간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자기가 좋아하는 채소나 과일을 첨가해도 되고, 홍초나 매실초를 약간 섞어도 좋다.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어 같이 갈아 마셔도 된다. 한 번 먹을 때 200cc 기준으로 하루에 두 번 마시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식사 전이 좋고, 식사 후에 먹어도 상관 없다. 최소 3~6개월은 마시는 게 좋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술, 담배, 기름진 음식에 많이 노출됐다면 섭취량을 2~3배로 늘리면 좋다.

-해독주스는 채소를 삶아서 갈아 먹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녹즙은 생채소를 녹즙기로 짜서 먹는다. 녹즙도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해독주스는 녹즙과 어떻게 다른가? 직접 만들어봤는데 죽처럼 걸죽하다. 즙으로 내려 먹어도 되나?

=많은 의사들은 생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라고 권한다. 그러나 생채소를 많이 먹기는 쉽지 않다. 성인의 채소와 과일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400g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일일 섭취량은 250g이다. 이처럼 아무리 몸에 좋은 건강법이라도 실천하기 어려우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채소와 과일의 좋은 성분을 먹을 수 있고,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해독주스를 생각해냈다.

생채소의 흡수율은 많아야 10% 정도다. 그런데 채소를 삶으면 흡수율이 60%로 올라가고, 삶은 채소를 갈아 먹으면 무려 90%나 된다. 녹즙도 몸에 좋지만, 녹색 채소만을 농축하면 비타민 A나 알칼로이드가 많아져서 간에 독성 작용을 일으킬 있다. 그런데 해독주스는 다양한 채소·과일의 조합이라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된다.

채소·과일에 들어있는 각종 항산화 성분, 항암물질, 식이섬유를 18배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도 채소를 삶으면 훨씬 부담이 덜 된다.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해독주스의 장점이다. 해독주스는 건더기를 쪼개서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즙으로 내리지 말고 건더기까지 모두 먹는 것이 중요하다.

★... 삶은 해독주스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가는 모습

-왜 하필 이 여섯 가지 재료를 골랐나? 다른 채소·과일도 많다.

=음식과 관련한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골랐고, 각자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재료 중심으로 조합했다. 여섯 가지 채소와 과일을 기본으로 하되, 자신의 필요나 기호에 따라 다른 채소나 과일을 더 첨가할 수 있다. -해독이 왜 중요하며, 해독주스는 어떤 사람들에게 좋은가.

=우리는 평균 70년을 살면서 약 3~5만 톤의 음식을 섭취한다. 입과 위에서 음식을 잘 분해하고 장에서 흡수해 소화가 잘 돼야 그 영양 물질이 혈액으로 들어가 세포에 필요한 물질들을 공급할 수 있다. 또 우리 몸에 해로운 노폐물과 독소는 잘 배설하고, 해로운 병균이나 물질이 들어오면 잘 막아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이 해독이다. 해독주스는 바로 해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소화, 배설, 면역 기능을 돕는 채소·과일로 만든 것이다. 따라서 대사장애, 위장기능 저하, 대장질환, 염증질환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만성피로, 생리불순, 간 기능 장애, 변비, 손발 저림, 피부 질환, 부종, 비염, 아토피, 한포진, 가려움증, 천식 등에도 효과가 있다.

-나이가 어린 영유아, 임산부가 먹어도 괜찮나? 당뇨환자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도 괜찮나? =만 2살 이후 아이들은 먹으면 좋다. 하루 100cc 정도를 나눠서 먹이자. 생채소를 잘 안 먹는 아이들에게 소량씩 먹이면 아이들의 장도 튼튼해지고 면역력도 높아진다. 아이를 갖기 전이나 가진 후, 출산 후에도 산모의 몸에 있는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것은 중요하다. 당연히 도움이 된다. 당뇨환자라고 해서 무조건 과일을 못 먹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채소와 과일 안의 항산화 성분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도 장에 있는 자율신경이 불안정한 상태가 있으므로 해독주스를 통해 장의 면역 기능을 높여야 한다.

-해독주스와 함께 운동이나 담배 끓기 등 다른 건강법을 실천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될 것 같다. =운동이나 담배 끊기도 중요하고, 기름진 음식이나 술 덜 먹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모든 건강법을 함께 하면 효과가 더 좋겠지만, 해독주스를 시작으로 건강을 챙기라고 말하고 싶다. 더불어 유산균을 섭취하고, 현미밥을 먹고, 매실 등을 만들어 소화를 돕는 효소를 섭취하면 더욱 건강에 좋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사진 맥스미디어·서재걸 제공 ※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한겨레> 육아 사이트 ‘베이비트리’(babytree.hani.co.kr) 참조. ⓒ 한겨레 (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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