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오 전 경찰청장 석방… 구치소서 귀가ⓒ뉴시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법정구속됐던 조현오(58) 전 경찰청장이 28일 오후 석방됐다.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지 8일만이다.
조 전 청장은 이날 오후 7시20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조 전 청장은 수행원으로 보이는 3명과 함께 검정색 그랜져 승용차에 탄 채로 구치소를 떠났다.
조 전 청장은 구치소 옆 주차장을 우회하며 정문 앞을 지키던 취재진을 비켜나갔다. 조 전 청장을 뒤따르던 취재진들이 급하게 차량을 막고 심경을 물었지만 답변은 하지 않았다.
앞서 조 전 청장은 지난 2010년 3월 일선 기동대장들을 한 강연에서 "2009년 노 대통령이 사망하기 전날 10만원권 수표가 입금된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는 내용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가 이날 보증금 7000만원을 납입하고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하는 조건 등으로 보석을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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