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열경기, 테클 하나로 먹고 살았다``

엠파이트(www.mfight.co.kr)가 전하는 2013년 3월 2일자 모닝리포트! 세상의 격투스포츠계, 밤새 무슨 일이 있었을까? 매일 아침 9시, 격투기 마니아들을 위해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식을 한꺼번에 전해드립니다. ○ [UFC on FUEL TV 8] 김동현이 엠파이트와 일본 현지 인터뷰에서 "UFC 11전 째다. 지난 10경기 동안 태클 하나로 먹고 살았다. 확실히 보여주겠다. 이번에는 꼭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이나 파운딩으로)꼭 경기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상대 시야르 바하두르자다가 "김동현이 종합격투기를 추잡하게 만든다"고 도발한 것에 대해 "내 그라운드에 겁먹은 느낌이다. 어차피 내 전략은 전부 노출돼있다. 그래도 7승을 거뒀다. 상대가 잠깐 준비한다고 해서 막을 수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관련기사 및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 [UFC on FUEL TV 8] UFC 옥타곤걸 이수정이 I컵의 그라비아 출신 테지마 유우가 새롭게 옥타곤걸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가슴에) 뭘 좀 넣어야 하나?"라는 돌발발언을 했다. 아래는 솔직 발랄한 이수정의 영상 인터뷰. ○ [UFC on FUEL TV 8] 임현규가 자신의 승률이 80% 정도 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소속팀 코리안탑팀의 전찬열 대표 역시 "경기에서 임현규가 가지고 있는 80% 전력만 나와도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및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 [UFC on FUEL TV 8] 강경호와 맞붙는 알렉스 카세레스(24, 미국)가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30살까지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종합격투기는 내 인생의 작은 한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싸운 것보다는 무술을 좋아하며 매일 훈련하는 것을 사랑한다고 했다. ○ [UFC on FUEL TV 8] 마크 헌트가 김동현과 시야르 바하두르자다의 경기를 예상해달라고 하자 "두 선수를 모른다"고 답했다. 아래는 너무나도 '쿨'한 마크 헌트의 인터뷰 영상. ▶ 관련기사 보러가기 ○ [UFC on FUEL TV 8] 김동현, 임현규, 강경호의 막바지 감량 훈련 영상이 공개됐다. 김동현은 흠뻑 땀을 흘린 뒤, 젖은 티셔츠를 짜냈다. ○ UFC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1, 캐나다)가 미디어와 인터뷰에 협조적이지 않은 닉 디아즈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캐나다 언론과 인터뷰에서 생피에르는 "공평하지 않다. 나는 인터뷰에 시간을 빼앗긴다. 매주 같은 말을 50번 정도 되풀이한다. 내 머릿속은 컴퓨터처럼 돼간다"고 말했다. 최근 닉 디아즈는 UFC의 인터뷰 촬영시간을 3번이나 펑크내 물의를 일으켰다고 알려졌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5000달러의 손해배상을 디아즈 측에서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UFC 웰터급으로 돌아와 조쉬 코스첵을 KO로 꺾은 로비 라울러(30, 미국)가 UFC와 연장 재계약에 성공했다. 로리 라울러는 스트라이크포스에서 활동하다가 스트라이크포스가 UFC에 인수되면서 자연스럽게 옥타곤으로 돌아왔다. 로리 라울러는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자세한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 UFC 여성 밴텀급 경기가 추가됐다.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사라 맥맨(32, 미국)이 4월 27일(한국시간) UFC 159에서 쉴라 거프와 맞붙는다. 사라 맥맨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론다 로우지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전적은 6전 6승. 쉴라 거프(23, 독일)는 10승 4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 김동현에 완패 당한 파울로 티아고(32, 브라질)가 돌아온다. 파울로 티아고는 5월 19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열리는 UFC on FX 8에서 랜스 베노와(24, 미국)와 만난다. 파울로 티아고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 랜스 베노와는 UFC에서 1승 2패로 두 선수 모두 퇴출위기에 몰려있다. UFC on FX 8의 메인이벤트는 비토 벨포트와 루크 록홀드의 미들급 경기다. ○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6, 스웨덴)과 게가드 무사시(27, 네덜란드)가 4월 6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UFC on FUEL TV 9 메인이벤트에서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스웨덴 종합격투기 협회(the Swedish MMA Federation)가 이를 이 허가를 했기 때문이다. 원래 이 협회는 5라운드 경기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었다. 지난해 4월 스웨덴에서 열린 UFC on Fuel TV 2 메인이벤트에서 구스타프손은 티아고 실바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 웰터급의 떠오르는 강자 군나르 넬슨(24, 아이슬란드)이 베테랑 마이크 파일과 맞설 전망이다. 5월 26일(한국시간) UFC 160에서 경기할 예정이다. 군나르 넬슨은 천재적인 그래플러로 11연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 ○ 3연패에 빠져있는 제레미 스티븐스(26, 미국)가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 내려온다. 그는 UFC 160에서 에스테반 페이얀과 격돌한다. 그는 최근 라이트급에서 앤소니 페티스, 도널드 세로니, 이브스 에드워즈에 연달아 패했다. ○ 14년 동안 싸워온 베테랑 제이슨 맥도널드(37, 캐나다)가 은퇴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종합격투기를 통해 많은 꿈을 이뤘다. UFC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1999년 프로로 데뷔한 그는 25승 16패의 통산 전적을 남겼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사들이 조니 헨드릭스(29, 미국)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고 MMA파이팅이 전했다. 배당률이 조니 헨드릭스가 -130, 카를로스 콘딧이 -110이다. 두 선수는 3월 17일(한국시간) UFC 158에서 맞붙는다. ○ 지난달 UFC 157에서 브렌던 샤웁에게 패한 라바 존슨(35, 미국)이 방출되지 않았다며 기뻐했다. 그는 1일 트위터에 "신이여 감사합니다. 아직 UFC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스테판 스트루브와 브랜던 샤웁에게 2연패했다. ○ 지난 3월 1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 산타 아나 스타 센터에서 열린 벨라토르 19의 하이라이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