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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담치 독소검출.... 근육마비,호흡곤란 유발 가능

과오기 2013. 4. 5. 11:10

 

 

 

 

 

 

 

 

 

 

 

 

 

 

남해안 일대에서 잡히는 진주담치에서 독소가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일 실시한 패류독소 조사결과, 통영시 사량도, 북만, 추봉도와 미륵도 및 남해군 창선도, 울산시의 서생면과 일산동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기준치 이하의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남해군 장포 및 거제시 구조라에서 창원시 송도와 부산시에 이르는 해역의 진주담치에서 패류독소는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했다. 특히, 경남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는 허용기준치의 21배에 해당하는 1,700㎍/100g의 독소가 검출됐다.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근육 마비를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패류독소 중독으로 1984년 이후 5명이 사망한 바 있다.

YTN보도화면